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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요즘 핫한 대구의 삼덕동 맛집을 찾으신다면

음식사진도 이쁘게 찍을 수 있고, 음식맛도 좋은 세이보리를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 :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매주 월요일 휴무

Tel. 053-253-0562

주소 : 대구 중구 삼덕동3가 35-2 1층

주차장은 따로없고 근처 골목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작년 경대병원역 근처에 오픈하여 SNS를 통해 입소문이 빠르게 퍼진 가게입니다.

차분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는 여성분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게가 넓고 자리가 많은편은 아니라 식사시간대에 가면 웨이팅을 하셔야할 수도 있습니다.


메뉴는 메인메뉴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세이보리의 대표메뉴는 부채살 수비드 스테이크로 많은 분들이 드신다고 하네요.

스테이크 외에도 메뉴가 다양해서 쉽게 고르기는 또 어려워보이네요.

가장 마음편하게 런치세트B를 골랐습니다.

식전빵은 따뜻하고 부드럽게 식욕을 돋우기 아주 괜찮았습니다.

오렌지 에이드를 피하려 고른 청포도 에이드.. 색깔은 아주 예쁜데 조금 새그러운 느낌입니다.

함께 나온 미니 샐러드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아주 괜찮았습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옵니다. 첫번째로 부채살 수비드 스테이크입니다.

세련된 플레이팅은 수저 대신 카메라를 먼저 잡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만큼 예쁜 음식은 눈으로도 먹게 음식을 먹게만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수비드란, 중고온의 물에서 장시간 재료를 익혀, 재료의 맛과 형태, 질감을 보존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조리법이라 합니다.

세이보리의 음식에 사용되는 채소들은 모두 직접 재배하여 재료로 사용된다고 하니 한층 더 신선한 느낌을 주는 것 같네요.

스테이크는 소금과 두가지 소스에 찍어먹으며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트 메뉴는 파스타와 리조또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치킨 버섯 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수비드 닭가슴살을 곁들인 버섯리조또입니다.

이 메뉴 또한 플레이팅에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네요.

대구의 많은 음식점을 가봤지만 세이보리의 리조또처럼 이렇게 화려한 플레이팅은 아직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리조또의 맛은 보기보다는 좀 평범한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배가 너무 불러서 살짝 맛만 봤습니다.

삼덕동 세이보리, 일단 가게와 음식이 예뻐서 사진찍기에는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고 삼덕동 근처에 카페도 많아서 커플 데이트 코스로는 아주 괜찮을 것 같네요.


찾아가기 전부터 SNS에 입소문이 정말 많이 나서 아주 기대를 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플레이팅에 비해 음식맛은 기대이하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고 다시 방문해볼만한 맛있는 음식점인 것은 틀림없을 것 같네요.

다가오는 주말에 특별한 사람과 세이보리에서 식사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