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강원도 여행 / 대관령 양떼목장

 

 

급하게 떠나게 된 강원도 여행은 어디를 갈지, 무엇을 먹을지

대충 짜놓고 올라가는 차안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목적지인 강릉을 가기전 대관령의 양떼목장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마침 날씨도 따뜻해지고 해도 쨍쨍해서

방목되어있는 양을 볼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대구에서 양떼목장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양떼목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정도면 휴게소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조금 올라가다 보면 보이는 양떼목장 표지판

입장료와 관람시간이 적혀있습니다.

특정 호텔 예약 시 입장료 할인이 되니 확인해보세요.

 

 

양들이 추위를 많이 타는지 벌써 동절기네요.

방목된 모습은 볼 수 없을듯 합니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건초 교환권을 줍니다.

 

양떼목장 관람소요 시간은 약 40분정도라고 합니다.

건초주기 체험장에 사람이 많아서 산책로부터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넓어보이기는 해도 전혀 힘들지 않은 산책코스입니다.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는듯 하네요.

 

양들이 방목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그나마 날씨가 정말 좋은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 때문에

심심하지 않게 산책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산책을 끝내고 양건초주기체험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아까 받은 건초 교환권을 관리하시는분에게 드리니

인당 한 소쿠리씩 나눠주시고 먹이주는 방법을 설명 들었습니다.

 

 

양은 윗니가 없어서 잇몸으로 받아먹어서 물리지 않는다고하네요.

턱 아래에 건초를 갖다대고 있으면 알아서 먹는다고 합니다.

건초 들고 다가가니 몇마리씩 다가와서 깜짝놀랐습니다.

 

 

양들이 커서 강아지 밥줄때랑은 좀 다른느낌..

건초들고 있으니 갑자기 6마리씩 달라붙어서 뭔가 당혹스러움

갇혀서 머리만 내밀고 있으니 좀 불쌍해보였습니다.

 

 

손씻고 마무리. 생각한 것보다 만족스러운 양떼목장이었습니다.

사진찍고 건초주기 체험까지 마치니 1시간 30분정도 보낸것 같네요.

고지대라 바람이 많이 불던데 날씨 추우면 산책하기는 좀 힘들 것 같네요.

따뜻한 날, 양들이 방목되어 있을 때 방문한다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대관령 양떼목장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횡계리 14-104)

입장료 : 개인 대인(5,000원), 개인 소인(4,000원) / 단체 대인(4,000원), 단체 소인(3,500원), 단체 우대(2,000원)

Tel. 033-335-1966

관람시간 : 9:00-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