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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 강릉 꼬막비빔밥 엄지네 포장마차

 

 

강릉여행 저녁은 꼬막비빔밥으로 유명한 엄지네 포장마차를 방문했습니다.

대구에도 얼마전에 분점이 오픈했다고 하는데

강릉에 놀러온 김에 본점의 맛을 느껴보고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강문해변 앞 세인트존스호텔에서 택시타고 10분정도 걸렸습니다.

 

 

일반적인 술집 거리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던 것 같네요.

불금이라 가게 앞에 서는 택시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손님이 아주 많으니 빠르게 대기표 먼저 뽑아줍니다.

 

 

가게 오픈은 12시 30분이고 번호표는 12시부터 뽑을 수 있네요.

정기 휴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일요일은 21시 30분 마감입니다.

 

 

번호표를 뽑고 2층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사진은 없지만 대기실이 굉장히 넓습니다.

인형뽑기 기계도 있고 매점 비슷한 카페도 있습니다.

안에서 드실분, 포장하실 분 따로 번호를 은행처럼 기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맛집가면 항상 걸려있는 사인들

 

 

30-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더 기대된 곳.

메뉴판 처음봤을 땐 저렴한 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는 많았지만 가장 유명한 꼬막무침비빔밥으로 결정.

 

 

기본찬도 나쁘지 않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술한잔 하러 간다고 생각하면 기본안주가 많아서 좋은 느낌.

 

 

역시 술먹을 땐 국물이 있어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없으면 아쉬울뻔했던 미역국입니다.

 

꼬막무침비빔밥(35,000원)

일단 비쥬얼로 감탄을 자아내는 꼬막무침비빔밥.

가격은 비싸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접시의 반은 양념된 꼬막, 반은 밥2공기정도와 비벼진 비빔밥입니다.

2-3인분이라고 적혀있었는데 3명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꼬막무침 비빔밥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는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비빔밥을 먼저 먹고나서 남은 꼬막무침에 밥을 추가로 비벼먹으라고 하네요.

 

 

엄지네포장마차 꼬막은 남해에서 공수해온다고 하네요.

꼬막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추와 파의 아삭아삭한 식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꼬막도 많이 들어있고 밥은 살짝 꼬들꼬들합니다.

 

 

마른김에 싸먹어도 맛있네요.

비빔밥 자체가 간이 괜찮아서 딱 좋았음.

 

 

비빔밥 다먹고 밥 한공기만 추가했습니다.

남은 꼬막무침 반정도만 비비니까 딱 맞는 양이네요.

꼬막무침이 좀 짭쪼름해서 밥은 추가해서 비비는게 좋을듯.

 

 

총점 ★★★★☆

깡패비쥬얼에 맛까지 정말 만족스러웠던 꼬막비빔밥.

기나긴 웨이팅을 보상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남은 꼬막은 포장해서 나중에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조금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는 메뉴들이었고

뭔가 꼬막이랑 재료들 사서 만들어먹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대구에 분점 생겼다해서 지인들과 방문할 생각인데 본점과 같은맛이었으면 좋겠네요.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주소 : 강원 강릉시 경강로2255번길 21(포남동 1155)

영업시간 : 12:30 - 23:00, 일요일 12:30 - 21:30, 매주 월요일 휴무

Tel. 033-642-0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