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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카페, '브런치달랏'


올해 3월쯤 오픈한 팔공산 브런치달랏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단풍이 피기 전이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방문하기 딱 좋은 카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팔공산에 대형 카페들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디어밸리, 헤이마와 더불어

브런치달랏이 가장 핫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른 카페들과 비교했을 때 장점은

주차공간이 정말정말 넓습니다.

버스종점에 카페가 위치해 있어서

차가 없는 경우도 방문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부에도 자리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1~2시쯤 왔을 때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2층은 신발을 벗고 이용할 수 있는 자리들이 있었습니다.

 

 

카페 부지가 굉장히 넓어서 야외자리도 많았습니다.

지금같은 날씨에는 바깥에서 커피한잔하기에도 정말 좋은듯.

카페 옆쪽 분수대가 있는곳이 분위기 있어보이네요.

 

 

브런치달랏 메뉴판입니다.

여기 브런치 유명한줄 알고 계속 찾아봤네요.

메뉴판에 왜 커피밖에 없지 한참 생각했는데

이름값 못하게 브런치는 없습니다.

 

 

뜬금 쇼케이스 위에 올려져있는 5년산 복숭아청

천원이 아니라 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브런치는 없지만 빵은 종류가 아주 많았습니다.

대부분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느낀게

빵이 전체적으로 큼직한게

하나만 시켜도 배부를 것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빵 하나라도 먹고왔으면 좋았을텐데

배가 너무 부른 나머지 커피만 마시고 왔네요.

커피가 맛있어서 빵을 못먹은게 더 아쉬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팔공산의 카페 중 브런치달랏의 장점을 얘기하면

팔공산 초입에 있어서 다른 카페보다 가까운게 좋습니다.

주차공간이 다른 카페보다 넓고 버스로도 접근이 쉽습니다.

빵, 커피도 다른 카페들만큼 괜찮았던 것 같네요.

디어밸리와 더불어 산 속의 카페느낌이 가장 많이 났던 곳입니다.

노키즈존은 아니라서 아기를 데려오는 분들이 많았는데

조용한 분위기는 즐기기 힘들 것 같네요.

 

■ 대구 팔공산카페, 브런치달랏

주소 : 대구 동구 팔공로 400-6(봉무동 126-3)

영업시간 : 매일 10:30 - 24:00

Tel. 053-986-9008

주차 :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