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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덕동맛집, '마켓투(MARKET2)'


 

만촌동에 있던 마켓투가 삼덕동으로 이전했습니다.

갈 때마다 자리가 없어서 생각나서 방문했는데

가게가 이전해서 날잡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삼덕동이라 역시 주차장은 없고 골목주차입니다.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는게 어려웠습니다.

네비도 정확하게 찾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건물도 일반 주택같아서 자칫하다 지나칠 수도 있겠네요.

 

 

 

밖에서 건물을 보고 들어갔을 때

생각보다 내부가 넓었습니다.

외관에 비해 내부는 깔끔하고 느낌있네요.

거의 오픈시간 맞춰가서 손님이 많이 없었습니다.

 

 

심플하지만 몇가지 포인트로 느낌을 살렸습니다.

좋았던 건 테이블 간 간격이 어느 정도 있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너무 가까우면 얘기하기가 불편..

 

 

마켓투의 메뉴판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7개의 메인 요리와 샐러드 그리고 마실 것들

한 눈에 들어와서 보기 좋았습니다.

대충 메뉴들이 머리속에서 그려져서

굳이 사진이 없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버섯 크림파스타를 주문했기 때문에

주문하고 나서 먼저 바게트 2pcs가 나왔습니다.

맛은 뭐 그냥 빵입니다.

 

 

분다버그 자몽(4,000원)

지금은 좀 사그라든 것 같기도 한데

마켓투 방문당시 분다버그 핑크자몽이

굉장히 유행할 때였습니다.

 

 

2잔 나오는 크기의 잔이었네요.

양은 굉장히 적지만 색깔이 이쁩니다.

일반 자몽주스와는 조금 다른 맛이긴하네요.

인터넷에 병당 2,500원쯤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니

저처럼 안마셔본 사람만 사먹을 것 같기도합니다.

 

 

새우 바질리조또(14.000원)

새우 4마리가 들어간 바질리조또입니다.

비주얼은 그냥 평범해보이는데

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자꾸 숟가락을 부르는 중독성있는 맛이었습니다.

간과 식감이 굉장히 좋았고

새우는 4마리밖에 없지만 통통해서 맛있었고

양도 부족함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버섯 크림파스타(14,000원)

마켓투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불릴만한

버섯이 아주 많이 들어간 크림파스타입니다.

사진만 봐도 뭔가 건강한 음식의 느낌이 나네요.

 

 

개인적으로는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습니다.

버섯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향이 조금 많이 나는 편입니다.

버섯이 크림을 집어삼킨 느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블로그 후기가 없어서 의아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태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음식은 꽤 맛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버섯 크림파스타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크림의 맛은 일반가게보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음식도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네요.

 

■대구 삼덕동맛집, 마켓투

주소 :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50길 92(삼덕동3가 217-3)

영업시간 :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3:30 ~ 5:30, 목요일 휴무

Tel. 010-3131-1746

주차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