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시장 양고기맛집, '바를램'
요즘 양고기 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이라고 합니다.
양고기가 이제 삼겹살만큼 친숙한 음식이 된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대구 신천시장에 위치한
징기스칸 전문점, 바를램입니다.
신천시장 바를램은 꼭 예약을 하고 오셔야합니다.
오픈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예약손님이 많아서
하마터면 한참 기다릴 뻔 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일본을 떠올리게 하는 느낌입니다.
다찌 자리가 여러개 있는게 눈에 띄었고
예약이 꽉 찬 4인 테이블도 보였습니다.
가게 크기에 비해 자리가 많이 없는 느낌이지만
먹는 입장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인 메뉴는 양고기 4가지입니다.
메뉴마다 1일 판매량이 정해져있습니다.
세트 메뉴는 총 합계금액에서 할인만 들어갑니다.
사이드메뉴도 뭔가 맛있어 보이는게 많았습니다.
메뉴판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직원에게 얘기하면 굽는 정도도 조절해준다고 하네요.
먹기 전에 직원분이 한번 더 설명해줬습니다.
다찌 자리마다 세팅된 불판에 직원이 직접 구워줍니다.
밑반찬, 와사비, 소금 그리고 스스가 세팅됩니다.
가게 분위기도 괜찮고 대접받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生 양살치살(13,000원/100g)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
1일 20인분 좌석 당 2인분 이하 한정판매 메뉴입니다.
하루 10테이블 밖에 못먹는 메뉴라 바로 시켰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서
처음 먹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테이블 당 2인분 밖에 팔지 않는 이유는 맛에 있습니다.
生 양등심(13,000원/100g)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양고기 본연의 맛
1일 30인분 한정판매 메뉴입니다.
양갈비와 더불어 양고기 전문점의 대표메뉴입니다.
등심에는 양고기 특유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거부감이 들 정도의 향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양등심은 함께 나온 숙주나물과 궁합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치살이 더 맛있었습니다.
징기스칸은 양고기구이를 뜻하는
일본 북해도식 양고기 철판구이입니다.
신천시장 징기스칸 전문점 바를램은
분위기와 맛까지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재방문 할 때는 예약을 하고 가야겠습니다.
신천시장에 양고기 전문점이 여러개 있던데
여기보다 맛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구 신천시장 맛집, 바를램
주소 : 대구 수성구 들안로 365(수성동4가 1024-2)
영업시간 : 18:00 - 24:00, 일요일 휴무
Tel. 010-3377-3250
주차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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