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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맛집, 앞산주택

category 맛집리뷰/대구맛집 2019. 11. 18. 14:31

 

대구 앞산맛집, '앞산주택'


 

연말이 다가오면서 개인 약속이 많아지네요.

작년 크리스마스쯤 앞산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포기한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앞산 분위기 좋은 맛집, 앞산주택입니다.

 

 

매장 뒷편에 앞산주택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굳이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게 앞쪽으로 주차할 공간들은 찾을 수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한 느낌입니다.

넓은 마당이 있는 2층 주택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계단을 내려가고 마당을 지나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게

일반적인 가게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당,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야외에서 식사하는 것도 괜찮을듯.

마당에서 파티를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당이 잘 보이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평일 저녁을 먹기 위해 조금 일찍 방문해서

웨이팅은 없었지만 금방 자리가 만석이 되고

음식이 나오기 전 줄서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메뉴판에 그림과 설명이 잘되어 있습니다.

마치 폰으로 찍어놓은 것 같은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주문하면 똑같이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착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빵이 나오는데 굉장히 따뜻했습니다.

빵 밑에 보이는 오뚜기는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나쁘지 않아서 다 먹었습니다.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15,000원)

 

소고기와 버섯이 어우러진 크림파스타

소고기가 들어가서 가격이 조금 비싼듯.

사진 찍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정도로

비주얼은 굉장히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음식도 음식인데 그릇이 아주 예뻤습니다.

음식맛은 비주얼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적당한 간에 버섯과 소고기가 먹기 좋은 크기였고

양도 부족하지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쉬림프라이스(13,000원)

 

왕새우가 올라간 새우 볶음밥

앞산주택 식사 메뉴 중 가장 저렴한 메뉴입니다.

하지만 13,000원 새우볶음밥은 저렴한 느낌이 안나네요.

새우볶음밥과 샐러드가 함께 나옵니다.

 

 

플레이팅이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새우 4마리가 볶음밥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간 느낌.

역시나 맛은 아쉬운 점이 없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볶음밥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연말 저녁식사는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실내 자리는 엄청 넓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쯤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다른 가게에 갔다가 실망한 기억이 있네요.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괜찮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습니다. 말다했습니다.

 

■ 대구 앞산 맛집, 앞산주택

주소 : 대구 남구 현충로1길 16(대명9동 526-32)

영업시간 : 11:00 - 22:00, 월요일 휴무

Tel. 053-621-3784

주차 :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