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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아직 낮은 여름만큼 더운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거제도에 해안도로 드라이브 겸 맛있는 물회 식사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한방물회로 유명하다는 전국5대 물회맛집 티파니입니다!

 

몽돌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수욕은 시즌이 끝났지만, 아직 무더운 날씨탓에

바다쪽으로 놀러오신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가게는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큰 규모입니다.

단체손님도 많고 식사하기에도 좋은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메뉴는 복잡한듯 아주 심플한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갔기에 회는 시키지 않고 물회 회덮밥+미역국을 주문했습니다.

물회에 공기밥, 사리, 광어미역국은 기본으로 나오고 추가시 각각 1,000원을 내야합니다.

물회의 효능이 가게에 적혀있습니다.

물회가 이렇게 몸에 좋은 음식이었다니..

물회육수의 재료에 녹각(사슴뿔)이 들어가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한방물회답게 몸에 좋은 재료들이 많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물회

회 + 해삼 + 육수의 조합은 시각적으로 식욕을 돋구어 주는것 같습니다.

사실 해산물을 잘 못먹기 때문에 해삼을 빼려했으나.. 그냥 넣어 먹었습니다.


 

먼저 육수를 재료들과 함께 잘 섞어줍니다.

공기밥과 사리는 그 후에 넣어주세요.

재료들에 육수가 잘 안배일 수 있기 때문에..

해삼을 올려서 한입 먹어보니 해산물의 비린맛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식감이 꼬득꼬득 더 좋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회보다 더 맛있었던 회덮밥!

오이를 싫어하시는 분이 있다면 미리 빼시기 바랍니다.

비비고나면 오이의 맛은 사실 많이 나지 않습니다.

회도 많이 올라가서 비비기 전부터 아주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초장만 넣고 비볐는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회도 부족하지 않고 양도 1인분치고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성게미역국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국과 함께 식사하기 딱 좋은듯!

물회, 회덮밥이 나오고 난 순간 바로 먹는다고

비비고 난 후의 사진은 없네요.. 허겁지겁

기본반찬은 콩나물, 김치, 어묵으로 아주 심플합니다.

물회와 회덮밥의 양이 많이 때문에 모자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회는 개인에 따라 좀 맵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니, 매우실 땐 미역국과 함께!

 

주차장은 식당 옆에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뒤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추워지기 전에 물회 한그릇 드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제도 물회맛집 티파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