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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강한 두 가지 소스, 'CU 반반 오므라이스'


 

오늘 저녁은 CU 도시락으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던 와중에

눈에 들어오는 백종원 센세의 사진

추천 맛집은 믿고 거르지만 도시락은 다르지 않을까요?

 

 

가격은 4,000원에 열량은 532kcal로

컵라면이랑 비슷한 정도인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도시락들은

뚜껑을 덮고 돌려도되서 아주 편합니다.

 

 

 

적혀있는데로 2분 돌렸는데

겉보기엔 돌리기 전과 차이가 없네요.

 

 

소스는 토마토와 데미그라스 두가지입니다.

데미그라스는 양식 요리에서 사용되는 기본 소스로

진한 갈색 소스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브라운 소스를 바짝 졸인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지단을 들춰보니 안에 밥이

흰쌀밥은 아니고 야채랑 조금 섞여있는데

쫀득한 식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장 의문이었던 방울토마토

디저트인지 함께 먹으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입가심용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처음 먹어보는 데미그라스 소스

브라운 카레라이스를 생각하고 먹었다면

생각했던 그 맛이 아닐겁니다.

감칠맛이 있으면서도 금방 물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토마토 소스는 새초롬하고 짭짤한

특유의 맛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토마토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맛있다는 느낌은 덜했던 것 같습니다.

 

 

지단이랑 밥은 만족스러웠고

소스는 두가지 모두 조금 아쉬운 느낌

그나마 한가지 소스였다면 쉽게 물릴 것 같은데

두가지라서 왔다갔다 먹으니 조금 나은 느낌

한 끼 가볍게 먹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