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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산동 분위기 좋은카페, 60맨션


 

지산동에 위치한 60맨션에 다녀왔습니다.

본점이 원래 신암동에 있었는데

얼마전에 지산동으로 이전했는데

오픈하자마자 찾는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주택가쪽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점이 조금 불편합니다.

화이트톤 컬러 건물이라 눈에 잘 띕니다.

카페는 1층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핫플은 맞는데 내부가 정말 좁습니다.

앉을 수 있는 자리는 5팀이 전부였습니다.

도착했을 때 웨이팅을 해야했지만

1등으로 줄을 서고 있었기 때문에 기다렸습니다.

제가 앉은 이후에도 많은 손님들이 방문했습니다.

 

 

사진으로 모두 담아내진 못했지만

분위기가 굉장히 편안하고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인테리어도 굉장히 감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야, 애견 동반 가능이라는 것 같던데

이 좁은 공간에서 웬만하면 조용히 쉴 수 있으면 좋겠네요.

 

 

 

메뉴판은 굉장히 심플하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60맨션은 신암동에 있을 때부터

커피가 맛있다고 유명했던 카페입니다.

 

 

아메리카노(4,000원)


듣던대로 커피맛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진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샷을 하나 추가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완전 탄맛은 아니고 조금의 산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닐라크림라떼(5,500원)

 

바닐라크림과 60라떼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고른 메뉴인데 맛있었습니다.

크림이 흘러내리는 듯한 컵모양이

사진을 더 예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크림이 굉장히 부드럽고 달콤했습니다.

바닐라크림라떼아이스만 가능합니다.

메뉴판에 crem이라고 적혀있는게 오타인지

아니면 루마니아어를 쓴것인지 궁금하네요.

루마니아에서 크림을 crem이라고 씁니다.

 

 

티라미슈(6,000원)

락앤락통에 담겨있는 듯한 티라미슈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맛이라 다음에는

60맨션의 시그니처인 바나나크림 크로아상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귀여운 스티커가 메뉴와 함께 나옵니다.

어디 써야할지 모르지만 일단 들고나왔습니다.

 

 

이런 소규모 카페에 손님들이 많은 것을 보면서

커피가 괜찮은 곳은 가게를 옮겼을 때

위치가 상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단골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 방문한 저도 물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60맨션은 지산동뿐만 아니라 동성로, 상인동에도 있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보낼 수 있는 카페인 것 같습니다.

 

■ 대구 지산동카페 60맨션

주소 : 대구 지산동 1065-27

영업시간 : 12:00 - 19:00,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 60mansion

주차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