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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봤거나 들어봤을만한 반월당의 오래된 맛집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사진찍기 좋고, 회가 두툼하게 썰어져 나오는 초밥집 느낌은 아니지만 전통이 있고 단골들이 많아 손님은 끊임없는 가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삼삼구이초밥 반월당점은 본점 메인셰프였던 분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본점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영업시간/주차

 

 

주소 : 대구 중구 명륜로23길 100-1(봉산동 306)

영업시간 : 11:00 - 22:00

주차 : O, 대구 제일주차장 1시간 무료

 

 

 

 

 

내부 & 분위기

내부는 오래된 한국식당의 느낌입니다. SNS에 올릴 느낌있는 분위기의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테이블 3개, 좌식자리와 다찌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다찌가 있어서 그나마 여기가 일식당인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을 때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손님은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에는 안주류, 식사류주류가 있습니다. 안주류가 있는걸 보니 저녁에 술한잔 하러 오기에도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삼삼구이초밥 후기를 읽어보면 초밥과 물회밥에 대해 좋은 평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활어초밥+우동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활어초밥+우동(12,000원)

 

활어초밥+우동 2인분입니다. 처음에 나왔을 때 초밥이 1인분만 나온줄 알았는데 사진에 보이는게 2인분이 맞습니다. 1인분에 초밥이 8개밖에 되지 않는게 조금 황당했습니다. 다른 초밥집처럼 회가 두껍게 썰리지 않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촉촉한 초밥이 아닌 조금은 따뜻한 초밥이라 처음먹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양이 조금 적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밥이 적은 대신 밑반찬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구운 고등어도 한마리 나오는데 조금 식은 느낌이 있긴 했습니다. 감자전 등 먹을 반찬들이 많았습니다. 무침회도 나오는데 굉장히 맛있고 회의 양도 적지 않았습니다.

 

한사람에 하나씩 석화굴도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초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동은 다른 가게의 미니우동보다 크고 양이 많았습니다. 휴게소 유부우동 같은 맛이라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동성로에서 조금 떨어진 반월당의 오래된 맛집

- 손님들의 연령대가 조금은 높은 편인 것 같음

- 초밥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고 밑반찬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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