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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범어에이엠'입니다. 2020년 5월 가오픈을 시작하여, 현재 정식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가게이지만, 벌써부터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을 봤을 때 조만간 대구핫플로 많이 알려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게는 수성근처 뒤쪽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 유명한 식당으로는 기리, 아소다이닝 등이 있습니다. 근방에서 이탈리아 음식으로 유명한 곳은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주소/영업시간/주차

 

 

주소 : 수성구 범어동 255-11

영업시간 : 매일 11:00 ~ 24:00

브레이크타임 : 평일 오후 3-5시

주차 : X

 

내부 & 분위기

  

 

 

내부가 넓어보이지는 않는데 자리는 꽤 있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 손님들이 많이 보였고,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손님이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아직 웨이팅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

 

 

 

 

에피타이저, 파스타, 리조또 등이 있고 메인디쉬로는 스테이크 2종류가 있습니다. 그 외 사이드디쉬로 감바스, 피자, 플레이트 등이 있습니다. 음료는 커피, 와인, 맥주, 에이드와 탄산이 여러 종류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판만 봤을 때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네요.

 

쥬키니 살치살 스테이크(35,900원)

스파이시 새우 크림 파스타(16,900원)

자몽에이드(5,000원)

 

 

테이블, 식기도 굉장히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일단 사진이 매우 잘나와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식전빵이 굉장히 따뜻하게 나와서 좋았던 것 같네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괜찮은 정도 입니다.

 

 

자몽에이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잔이 굉장히 긴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 처럼 색깔이 굉장히 진한데 달달한 맛과 자몽 특유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음식이 늦게 나와서 죄송하다고 서비스로 샐러드를 주셨습니다. 메뉴판을 찾아보니 리코타 그린 샐러드인 것 같네요. 맛있습니다. 발사믹 소스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았는데 얘기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메인디쉬로 주문한 쥬키니 살치살 스테이크입니다. 일단 처음 받았을 때 플레이팅이 굉장히 예쁘다고 느꼈습니다. 가니쉬는 이름에 들어간 서양호박, 쥬키니가 가운데 올라가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설명이 조금 많이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소금이랑만 먹는게 가장 맛있었던 것 같고 홀그레인도 스테이크의 풍미를 올려줘서 좋았습니다. 옆에 소스는 열매향이 나는데 뭔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달달한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굽기는 미디움으로 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이었습니다. 육즙이 살아있었는데 스테이크는 역시 미디움레어 정도로 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구울수록 퍽퍽한 식감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스파이시 새우 크림 파스타, 매운 크림소스 베이스로 치즈를 올린 파스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이 바로 치즈입니다. 먹어본 파스타 중 새우향이 가장 강했던 파스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새우의 양과 크기는 적당했던 것 같고 파스타 전체적인 양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크림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는 파스타였던 것 같습니다.

 

 

입소문 조금만 나면 핫플 등극하기에 손색없는 곳인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곳이지만 맛이 그만큼 괜찮기 때문에 특별한 날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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