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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긴 연휴동안 놀러갈 계획은 미리 세워놓으셨나요?

거제도 여행 때 지낸 펜션이 너무 좋아서 추천드리려합니다.

지도 검색하시면 여러개가 나오는데요.

장목점이 아니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치는 관광지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좀 가야합니다.

입구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마침 예약한 곳 앞에 바로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더 내려갔습니다.

어둑어둑해지는 하늘과 펜션의 조명이 엄청 분위기 있었습니다.

펜션 내에 조그마한 수영장이 있습니다.

낮에 왔으면 수영장도 이용해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펜션에는 총 6개의 방이 있으니 자리가 없는 상황은 없겠네요.

생각속의 집펜션에는 스탠다드, 디럭스, 스위트빌라룸 3가지 방이 있습니다.

저는 평일 쿠팡가격으로 150,000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가면 더 비싸다는 사실.. 하지만 비싼만큼 좋았습니다.


침대도 너무 푹신하고 냉난방도 잘되고 방도 아주 넓습니다.

방안에 욕조도 있어서 바깥경치 즐기면서 목욕도 할 수 있습니다. 목욕제는 펜션에서 별도 구매가능합니다!

가장 좋았던 바베큐장입니다.

방마다 바베큐장이 하나씩 설치 되어 있는 것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실내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벌레도 없고 아주 편안하게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펜션 내에서 BBQ패키지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의 재미 중 하나가 장보기이기 때문에

거제도에 하나로마트를 찾아서 장을 직접 다 봤습니다.

삼겹살, 목살, 소세지, 버섯, 깻잎, 술 등 장값은 5만원정도 나왔네요.

둘이 먹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어보이는 양이죠?

상상속의 집 바베큐장의 특징은 전기그릴을 이용한다는 점인 것 같네요.

캠핑느낌이지만 연기가 안올라와서 오히려 좀 좋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숯불에 하는것보다 오히려 좀 덜 신경써도 되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콘샐러드 + 치즈는 놀러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를 좀 굽다보면 길냥이들이 하나 둘씩 모여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을 열어도 방안에 들어오지는 않았는데 밖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사람손을 좀 탔는지 별로 무서워하진 않았습니다. 먹다가 남은 것을 좀 던져줬는데

무섭게 달려들어서 먹더라구요.. 신경 안쓰면 그냥 다른데로 가는 것 같았습니다.

아침에 본 생각속의 집 주변은 밤에 본 것만큼 느낌있었습니다.

체크아웃시간이 11시인데 침대가 너무 편해서 일어나기가 싫었다는..

저녁에 도착하는 바람에 펜션에서 좀 짧게 있었던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놀러가실 분들은 체크인 할 수 있는 3시부터 도착하셔도 충분히 저녁까지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거제도 펜션 생각속의 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