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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추석연휴 이후로 시간이 금방가는게 곧 2018년이 올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대구 북구쪽에 맛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북구청 근처 하와이풍 일본가정식 식당 오하나키친입니다.

위치는 북구청 건너 골목 길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길 옆에 주차공간이 많긴한데 저녁에가니 자리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주변 골목쪽에 주차가능한 곳이 많으니 가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가게는 넓은 편은 아닙니다. 자리는 5테이블정도 있었습니다.

벽쪽에는 2명용 자리 2개가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가게 자체는 엄청 깔끔하다는 느낌보다는 편안한 가정집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요즘 찾은 가게들이 워낙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면 오하나키친은 고급스러움보다는 안정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세팅은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심플함에서 오는 편안한 느낌이 오히려 더 좋았던 느낌입니다.

하와이풍 식당답게 코나맥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빅웨이브 한잔 하고싶었지만 차를 가지고와서 술은 포기했네요.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가 아주 힘들었네요. 파스타 덮밥류의 식사뿐만 아니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도 아주 많네요.

와규크림파스타오하나덮밥입니다. 가격은 11,000원 / 9,500원입니다.

와규는 일본소 품종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크림파스타와 궁합이 괜찮았습니다.

오하나덮밥에 사용되는 고기도 아마 같은 고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요리가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않고 조미료가 많이 사용되지 않은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짜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싱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다 맛이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하나덮밥이 더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양도 적당하고 괜찮은 저녁식사였습니다.

소식하는 편이라 저에게는 배가 엄청부른 적당한 식사였기에 누군가는 양이 좀 적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후식으로 요구르트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벽에 걸린 음식사진들은 정말 맥주를 한잔 하고싶게 만들정도로 맛있어보였습니다.

가게는 전체적으로 하와이풍 컨셉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고, 음식들도 모두 하와이안 일본가정식 느낌의 메뉴였네요.

 

밥먹고 근처를 돌아다니다보니 근처에 유명맛집들과 가보고 싶은 가게들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북구청 근처에 이런 곳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다음에 시간될 때 하나 둘씩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내일만 버티면 주말이네요.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