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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온 듯한 화요일입니다. 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지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으슬으슬해서 두껍게 입었더니 낮에는 좀 더운느낌인 애매한 날씨입니다.

연말이 슬슬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라면보다 해장하기 더 좋은 편의점 음식을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세븐 일레븐의 육개장 국밥입니다.

가격은 3,900원이고 칼로리는 280Kcal입니다.

육개장과 작은햇반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은햇반 하나가 190Kcal입니다.

우리나라 라면 중 판매량이 가장 높은 신라면이 505Kcal니까 신라면을 먹는 것보다 살은 덜 찔것 같네요.

다른 도시락과 비교했을 때 불편한 점이 있다면 육개장과 밥을 각각 데워야해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는 점입니다.

육개장은 표시된 선을 자른 후 5분을 돌려주고 작은 햇반은 2분 정도 돌려줍니다.


데우기 전까지는 고추장 소스같은 느낌이었는데 5분동안 돌리고 나니 매콤한 향이 확 올라오네요.

두번째 절취선을 자르고 나서 안을 보니 건더기가 올라온 것이 보이고 국물도 먹음직스럽게 된 것 같습니다.

전자렌지에 밥까지 돌리고 난 후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최초에 구입했을 때 받은 용기에 먹는 것이 맞는지 몰라서 조금 방황했네요.

뚜껑으로 덮여있었지만.. 아주 조그마한 먼지같은 것을 본 순간 집에 있는 그릇에 옮겨담기로 결정했습니다.

생각보다 건더기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정도면 가격대비 많은 정도가 아니라 그냥 많은 것 같네요.

햇반이 작은 것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집에 밥을 해놓은게 있다면 햇반을 돌리지 않고 집밥을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육개장국밥의 맛은 시원하고 얼큰한 맛있는 육개장의 맛을 잘 살린것 같습니다.

전날 술한잔하고 아침에 일어나 먹으니 라면보다 해장에 더 좋은 것 같네요.

물론 해장이 아니더라도 한끼 식사하기에 모자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세븐일레븐 육개장국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