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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퇴근길에 포장마차에서 오뎅국물에 분식을 먹고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나곤합니다.

어릴적 생각해보면 떡볶이, 순대, 튀김같은 분식들은 시장거리에서 판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떡볶이 전문점이 정말 많이 생겨난 것을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끼곤 하는데요.

오늘은 대구의 떡볶이 전문점 몬나니떡볶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소 : 대구 북구 호암로 51

대구 창조경제단지 안에 있습니다. 본점은 대구 서문시장에 있습니다.

현재는 체인점이 아주 많이 생겨서 가까운곳에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떡볶이 가게 치고는(?) 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런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몬나니 떡볶이를 소리나는 그대로 영어로 적어놨네요.

다른쪽에는 몬나니떡볶이 메뉴들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표위에 서문이라고 적혀있는 것은 본점인 서문시장을 나타낸 것 같습니다.

메뉴는 떡볶이, 순대, 튀김 외에도 식사류도 다양하게 많습니다.

가격은 분식을 먹는다는 생각이면 아주 비싼 것 같네요. 식사한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2명이 갔는데 세트메뉴를 시키기에는 양이 너무 많지 않을까해서 순대떡볶이(中)과 모듬튀김 그리고 음료수를 주문했습니다.

수저, 앞접시, 음료수는 셀프니까 주문하고 나서 직접 세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몬나니 떡볶이 결제는 선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순대떡볶이(中) 가격은 10,000원입니다.

떡볶이가 10,000원? 이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요즘 거의 1인분에 3,000원 정도씩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순대와 어묵도 함께 들어가있고 몬나니떡볶이 특유의 재료들이 한데 들어가니 10,000원의 가격이 납득이 갔습니다.


한가지 떡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양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맵기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는 보통맛을 선택했는데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듬튀김 가격은 6,000원입니다. 삼각만두6, 튀오뎅5, 김말이2, 잡채말이2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튀김은 가격대비 양이 많은 것 같아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고 튀겨주시기 때문에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맨 아래 사진의 삼각만두였습니다.

튀김들이 속이 빈 경우가 많은데 몬나니떡볶이는 안에 들어간 것도 많아서 만족이었습니다.

잡채만두도 속이 아주 꽉꽉 차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처음봤을 때 양이 좀 적으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다 못먹겠더라구요.

조금 많이 드시는 분들은 두명이서 세트메뉴를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문시장 본점을 찾아가려다가 우연히 들린 창조경제단지에서 몬나니떡볶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창조경제단지 안에 들어오면 식당, 카페도 정말 많이 입점하였고, 서점과 문구점같은 가게들도 들어서서 다양한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근처 사시는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러 오시는분들도 많이 보이고 늦은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창조경제단지에 차를 가져오시는 경우 주차는 몬나니떡볶이 뿐만 아니라 매장이용시 주차는 2시간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운터에다가 차량번호를 알려주시고 주차등록을 꼭 해주셔야합니다.

버거킹은 제외라는 말이 있던데.. 버거킹 가실분들은 참고하셔야겠네요.

추운날 생각나는 떡볶이맛집 몬나니떡볶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