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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이번주말에는 경주에 놀러갔다가 정말 놀랐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경주는 어릴적 소풍장소 또는 불국사, 석굴암 등의 문화재를 보러다니는 곳이었습니다.

핑크뮬리의 영향인지 경주가 핫하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은줄은 또 몰랐네요.

오늘은 경주의 황리단길의 핫플레이스 987피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987피자는 황리단길 옆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3시까지이고 월요일은 15시 오픈, 매주 목요일은 오프입니다.

이태원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경주에는 황리단길이 올초부터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인데요.

그 중에서도 987피자는 입소문 때문인지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합니다.

가게 왼쪽으로 가시면 웨이팅보드 작성하시는 곳과 대기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저는 금요일 오후에 987피자를 다녀왔는데요.

평일 오후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지만 가게안과 밖의 자리는 만석이었습니다.


앞쪽에 대기하는팀도 5~6팀 정도 되어서 40분 정도 기다리고 이름이 불렸던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황리단길쪽을 지나가다 봤을때는 거의 1~2시간 기다려야할 정도로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핫소스와 파마산치즈가 기본적으로 세팅되어있습니다.

앞접시, 포크 및 티슈등은 가게 안에서 직접 가져다 쓰시면됩니다.

페퍼로니, 치즈 피자를 Half & Half로 콜라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피자 14,000원콜라는 하나에 2,500원입니다.

갓구워져 나온 피자라 빵도 아주 부드럽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게 안은 그리 넓지는 않았습니다. 내부를 찍고 싶었는데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바깥에도 6팀정도 앉을 공간은 있는데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기다리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맛은 괜찮지만 피자가 얇고 피클이 없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다리는 시간과 입소문에 비해서는 기대보다 실망이 더 큰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경주여행 가신다면 한번쯤은 가봐야할 맛집임은 분명한 것 같네요.

황리단길 피자맛집, 987피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