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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단풍놀이가 막바지인 요즘 핑크뮬리, 황리단길로 인해 경주에 놀러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숙박을 하시는 분들은 펜션, 호텔을 선택하기가 정말 힘드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경주 보문단지 인근의 펜션 더플레이스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천북면 목실길 10-24

입실은 3시부터 퇴실은 다음날 11시까지입니다.

가격은 주중은 54,000~74,000원 주말은 129,000~149,000원까지 나가네요.

펜션들 많은 곳에 위치해 있고 주차를 숙소건물 바로 앞에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조금 오래된 느낌은 있었지만 안은 생각보다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침대에 풀썩 쓰러져서 이불이 좀 구겨졌네요.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무엇보다 침대정면에 티비가 위치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Bar형식으로 둘이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앞에는 주방형식으로 전기레인지와 식기구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릇과 수저, 컵 등 기본적으로 사용할 것들이 많으니 따로 준비는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설거지 하기 싫다면 일회용품을!

냉장고가 작긴하지만 두명이서 먹을 양은 충분히 들어갈만한 공간입니다.


더플레이스의 장점은 커튼을 열고 나가면 바로 바베큐장이 있습니다.

복층을 선택하시면 바베큐장을 이용하실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베큐 그릴과 숯을 이용하실 경우 2인기준 15,000원, 3~4인 20,000원이고 기준인원 초과시 1인당 10,000원이 추가됩니다.

결제는 현장에서 바로 현금으로 주시면 됩니다. 역시 여행에는 바베큐가 빠질수가 없죠?

불판은 얘기하면 무료로 갈아주시니까 부담없이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허브솔트, 식용유, 소금 등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관리실에 말씀하시면 됩니다.

종이컵을 깜빡했는데 관리실에 가니 주시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허브솔트도 안사도 될뻔했네요.

역시 밖에서 먹는 고기의 맛은.. 술을 한잔 두잔 자꾸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근처 도보로 3~5분 거리에 마트가 있으니 혹시 깜빡하신게 있으시면 살살 걸어가서 사오시면 될 것 같네요.

모든 것이 괜찮았던 더플레이스의 유일한 단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화장실이 조금 작고 신축펜션 화장실에 비하면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각방마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따뜻한 물은 아주 잘나오고 수압도 괜찮았습니다.

 

경주에 제가 모르는 곳도 많지만 오래된 펜션들도 많고 호텔도 가격대비해서 불만족스러운 곳이 많았습니다.

더플레이스 펜션은 가격이 저렴한 것에 비해 조금 오래된 것을 제외하면 단점보단 장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방마다 분리되어 있는 바베큐장, 넓은 주차공간, 깔끔한 시설과 친절한 사장님의 안내까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경주의 펜션을 찾아신다면 보문단지 인근 더플레이스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