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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수성대학교 근처 리안에 저녁먹으러 갔다가 다른 맛집을 발견했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수성대학교 맛집 여리식당입니다.

영업시간 12:00-21:00 수요일은 휴무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5시-17시입니다.

여리식당일본식 덮밥 전문점입니다.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서 손님들도 엄청 많다고 하네요.

수성대 인근 식당은 주차를 골목에 하셔야합니다. 따로 주차장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주차는 또 꾸역꾸역 되네요.

가게가 많이 넓지는 않았습니다. 아기자기해도 괜찮은 분위기였어요.

원래 웨이팅이 항상 있을만큼 핫플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간날은 손님이 없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웨이팅하고 있으면 뭔가 빨리 먹고 나가줘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 느긋하게 있었던 것 같네요.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느낌있게 놓여 있었습니다.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꾸며놓은 듯한 느낌

가게 가운데 놓여 있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가 가게를 가득 채워줍니다.

식사메뉴는 총 6가지입니다. 일본식 덮밥류 5가지크림우동이 있네요.

가격은 10,000원-11,000원이고 맥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이 심플하게 한눈에 들어와서 아주 좋네요.

간장새우덮밥 가격은 11,000원입니다.

계란밥(?)과 간장에 절인 생새우가 함께 나옵니다.

기본반찬은 연두부, 무, 오징어젓갈, 미소된장국과 샐러드로 귤반쪽이 나오네요.


새우는 가위로 머리와 꼬리를 잘라내고 몸통쪽은 껍질을 미리까서 나와서 먹기 편했습니다.

요즘 새우를 이용한 음식이 핫하던데 간장새우같은 경우는 저한테 조금 비릿해서 좀 별로였어요.

음.. 간장을 밥에 비벼먹어야 하는것인지 잘 모르겠는데 밥자체가 간이 좀 싱거웠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어떻게 먹는 것인지 물어봐야겠네요..

돈토로동 가격은 10,000원입니다.

양배추와 항정살이 들어간 덮밥입니다.

기본반찬은 간장새우덮밥에 나오는 것과 동일합니다.

고기는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항정살은 고소하게 잘 구워져서 맛있었습니다.

고기 양도 아주 많아서 만족이었고, 밥도 간이 잘되어 있어서 맛있었는데 좀 짜게 드시는 분들은 싱거울 수도 있습니다.

대학가 식당인걸 감안했을 때 굉장히 퀄리티 있는 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찬들도 깔끔하게 나와서 한끼 식사로는 정말 괜찮은 것 같네요.

거제도 갔을 때도 느낀건데 간장새우는 제 입맛에는 아닌 것 같아요.. 비릿함을 좀 많이 느끼는편이라..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분들보다는 조금 간을 심심하게 드시는분들이 더 만족하실 것 같네요.

수성대학교 앞 맛집 여리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