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맛집] 삼산맛집 :: 혜화문식당

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울산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삼산의 맛집을 하나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업스퀘어 인근에 식당이 정말 많아서 어디서 밥먹을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식탁 맛집 혜화문식당입니다.

뭔가 체인점같은 이름의 혜화문 식당은 울산의 삼산동 하나밖에 없는 식당입니다.

삼산동 업스퀘어 옆 디자인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식당이 정말 많아서 어디갈지 정말 고민하다가 안전하게 소문난 곳을 찾아갔습니다.

가게는 2층에 위치해 있고 1층에 대표 정식메뉴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입구 웨이팅 장소에는 의자와 만화책이 세팅되어있습니다. 기다리는데 심심하진 않을 것 같네요.

금요일 점심 때쯤 찾아가니 수능끝난 학생들로 보이는 손님들이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급식먹던 시절 삼산동에 놀러왔다면 맛있고 가격도 착한 혜화문식당을 자주 이용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가 이쁘고 세련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마실 것은 셀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처음 간 식당은 항상 기본메뉴 또는 가장 잘팔리는 메뉴를 먹어줘야하기에..

NO.1 메뉴와 BEST 메뉴를 하나씩 시키고 토핑을 하나씩 추가하려하는데

아래에 Set메뉴에 다 들어가있었네요. 거기다가 Set메뉴를 이용하면 따로 시키는 것보다 천원 할인이 되서

고민없이 Set메뉴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토모마스 과일사이다 가격은 4,000원입니다.

일본에서 물건너온 사이다.. 일본어를 몰라도 표지의 수박을 보자마자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수박맛 사이다.. 메로나를 녹여서 탄산수랑 섞은 맛이었습니다.

수박과 메로나는 좋아하지만 이건 좀.. 주관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킨가라아게 남방 정식에 게다리살 튀김 토핑추가 가격은 9,000원입니다.

아기자기한 일본가정식 느낌입니다. 기본찬들은 일본식 덮밥집에서 보던 것과 비슷합니다.

생각보다 양도 괜찮고 맛있었습니다. 치킨은 퍽퍽한 느낌이 없고 부드럽고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반찬과 먹는다는 느낌은 아니기에 토핑은 하나정도 추가해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삼겹살구이 정식에 왕새우튀김 토핑 추가 가격은 9,000원입니다.

기본 반찬은 동일하고 샐러드 대신 상추와 쌈장이 함께 나옵니다.

점심으로도 가볍게 고기를 즐길 수 있을만큼 메뉴구성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한 점씩 집어먹기에는 삼겹살이 너무 얇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역시 토핑이 없었다면 조금 심심할 뻔 했습니다.

디자인거리 맛집 혜화문식당 전체적인 리뷰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적절한 양, 맛은 준수한 편인것 같습니다.

학생들, 젊은 커플들이 한 끼식사하기에 괜찮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저녁보다는 간단한 점심식사가 더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었고 고급,세련된 식단보다는

편안한 가정식 같은 느낌의 맛집이었던 것 같네요.

이상 울산 삼산동 디자인거리 맛집 혜화문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