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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다보니 뜨끈한 국물있는 음식이 생각나는 요즘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요즘 보기 드문 칼국수 맛집입니다.

대구 북구청 건너편 칼국수 맛집 예손가손칼국수입니다.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 휴무, 그 외에 항상 문이열려있습니다.

새로운 식당을 갈 때마다 문제인 주차문제가 전혀 없을 정도로 예손가는 주차공간이 정말 넓습니다.

입구에 주차관리해주시는 분이 따로 계시기 때문에 자동차키만 맡겨주시면 됩니다. 정말 편하죠?

예손가의 대표메뉴는 바로 닭칼국수입니다. 그 외에 칼국수, 손만두, 수육과 순대가 있습니다.

학교다닐때 닭칼국수를 처음 먹어보고 가끔해장하러 버스타고 찾아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술한잔하러 오기도 참 좋은 곳입니다.

기본찬은 딱 두가지입니다. 고추와 김치가 나오는데 다른 칼국수 집도 사실 별 다를건 없더라구요.

고추는 별로 안맵기 때문에 땡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얘기를 하시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치는 용기에 크게 담아 주시기 때문에 드실만큼씩 덜어드시면 됩니다.

닭칼국수 가격은 7,500원입니다. 일반칼국수와 조금 다른점이 느껴지시나요?

보통 칼국수는 김과 깨가 국물위에 보이는 반면 닭칼국수 위에는 파가 올라가서 마치 삼계탕을 생각나게 합니다.

실제 맛도 삼계탕국물에 칼국수면을 넣은듯한 느낌으로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와 면이 아주 넉넉한 1인분입니다. 면을 다 건저먹고나면 밥한공기 말아먹기도 정말 좋은 맛입니다.

밥은 무료, 셀프로 밥솥에서 퍼가시면 됩니다.

각 테이블마다 양념장 2가지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닭칼국수에는 다대기를 넣어주시고, 일반칼국수에는 간장을 넣어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다대기를 넣지않아도 간이 괜찮지만 술먹은 다음날이라 조금 국물을 칼칼하게 만들기 위해 다대기를 조금 넣었습니다.

사이드메뉴 손만두 가격은 5,500원입니다.

7개밖에 없지만 속이 아주 꽉차고 만두 자체의 크기가 꽤 큰 것 같네요.

노란 만두피의 특별한 의미는 없는 것 같은데 맛있었습니다.

닭칼국수 하나, 손만두 하나 시켜서 두사람 나눠먹어도 될 정도로 양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북구청 바로 앞에 있어서 평일에는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로 손님들이 정말 많습니다.

22시부터 6시까지는 야간 한정메뉴로 닭도리탕과 해물파전도 판매한다고 하니 술한잔하기도 딱 좋은것 같네요.

추운 날씨, 술먹은 다음날 뜨끈한 닭칼국수 한그릇 먹으면서 속을 달래주기에 이만한 메뉴도 없는것 같습니다.

침산동, 북구청 근처 칼국수 맛집 예손가손칼국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