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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자취한지는 꽤 됐는데 항상 인스턴트, 배달음식만 먹었던 것 같네요.

지금부터라도 요리를 좀 해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첫번째로 만들어본 음식은 바로 스테이크입니다.

사실 스테이크용 고기만 사와서 굽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사용한 나머지 재료들을 한번 공유해 보겠습니다.


스테이크 재료

스테이크용 고기와 가니쉬로는 파프리카, 양파, 마늘

조미료가 없어서 허브솔트를 사용해봤습니다.

1. 먼저 고기에 칼집을 낸 후 소금, 후추를 뿌려줍니다.

소금은 많이 뿌리지 마시고 조금 싱겁게 만들더라도

차라리 소스를 뿌려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조절이 어려워서 너무 짜면 안되니까요.

2. 올리브유에 숙성을 시켜줍니다.

시즈닝 가루와 올리브오일로 숙성을 오래시키면 좋겠지만..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숙성을 시킨다고 하네요.

열악한 냉장고 상태로 인해 야채손질 할 때 잠시 놔둡니다.

3.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다음엔 더 작게 썰어야 할 것 같네요.

2인분을 만드는데 양을 가늠을 못해서

파프리카 1개, 양파1개를 썼는데 반 개만 써도 

아주 충분합니다.

4. 센불에서 연기가 살짝 올라 올때쯤 고기를 굽습니다.

고기 아래쪽으로 기름이 스며들 수 있게 살짝 들어주시면 좋을듯

야채는 따로 구워야하는 건가 싶어서 일단 마늘만 함께 넣어봤습니다.

버터가 없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꼭 버터와 마늘을 함께..

5. 야채도 따로 구워줬습니다. 생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지만

살짝 구워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네요. 파프리카와 양파, 마늘 가니쉬로 아주 괜찮았습니다.

아스파라거스도 사려했는데 마트에 파는 것은 생각보다 크기가 엄청컸어요.

이마트에서 스테이크용 고기 13,000원 주고 샀는데

두사람 먹기에도 정말 많은 양이었습니다.

야채들은 합쳐도 5천원도 되지 않고

정말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스테이크 즐기기


굳이 나가서 비싼돈주고 먹을 필요 전혀없는 것 같네요.

삿포로에 스테이크 먹으며 한 끼 든든하게 해결한 것 같습니다.

게으른 자취생들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걸 알았네요.

종종 하나씩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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