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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제주도 여행 첫째날, 세러데이아일랜드에서 점심을 먹으려했는데

태풍으로 인해 갑작스런 휴무에 걸려버렸네요..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갑작스럽게 눈에 띈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월정리 해안도로에 위치한 바보카페입니다.

영업시간 : 매일 10:00 - 19:00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1339-6

Tel. 064-783-4847

카페 바로 옆 주차공간 많습니다.

뭔가 빈티지한 느낌이 해안가쪽에 위치한 카페 감성과 잘 맞는것 같습니다.

허름한 건물과는 다르게 예쁜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아주 많은 곳입니다.

제주 카페투어를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카페네요.


바보카페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줄여서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의자나 테이블이 마냥 편한느낌은 아니지만 

바다를 보고 있으면 사실 그런생각도 잘 나지않는 것 같네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실내공간도 있습니다.

실내 방 중에서도 바다가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실내보다는 대부분 야외에 자리를 먼저 잡으시는 것 같더군요.

사진찍을 때는 몰랐는데 글쓰다보니 테이블, 의자가 정말 내츄럴하네요.

카페 컨셉이긴 한 것 같은데 글쓰면서 보니까 많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제주의 다른카페처럼 2층이나 루프탑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느낌은 아니지만

바다바람 시원하게 불어오면서 조용히 커피한잔 여유느낄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고, 이런 느낌의 카페에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조금 맞지 않는 것 같네요.

스케치북에 메뉴판을 참 잘그리신듯.

제주카페치고는 가격이 착한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아이스아메리카노 5천원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바다보면서 편하게 커피한잔 할 수 있는 좋은 곳이었던 것 같네요.

커피는 조금 신맛이 많이나는 느낌이었던 것 같네요.

당근케익은 괜찮았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들린 바보카페.

나중에 알게된 건 여기 정말 핫플이었네요.

날씨가 좋으면 바다색깔도 아주 예쁜 그런 곳이었군요..

바보같이 장마철에 제주도를 가다보니 사람도 많이없고 미처 핫플인지 몰랐던..

제주도는 꼭 날씨 좋을때 가시길 바랍니다.

구좌읍 바다가 보이는 카페 바보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