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동 맛집 / 돈까스맛집 라에스키나(La Esquina)

삼덕동 맛집 / 돈까스맛집 라에스키나(La Esquina)

범어동 기리에 다녀온 이후 두툼한 돈까스 맛집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블로그보다 인스타를 자주 검색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가는 가게 중 라에스키나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가게라 핫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찾아간 저녁시간엔 좁은가게에 손님들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대부분 여자손님들.. 사실 남자들끼리 맛집을 찾아가진 않으니..

근처에 유명한 카페, 술집이 많아서 자주 찾아가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간단하게 저녁식사 하기에 나쁘지 않은 곳인 것 같고

1차로 반주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하네요.

La Esquina 스페인말로 거리모퉁이라는 뜻인데요.

정말 가게 없을 것 같은 모퉁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골목에 주차하셔야합니다.

생각보다 가게 안은 좁았습니다.

Bar식으로 되어있는 곳은 6명 앉을 수 있고

그 외 4인테이블 5개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스팸통조림과 사케에서 일본느낌 물씬느낄 수 있었네요.

돈까스 전문점인줄 알았는데

스파게티와 볶음밥도 있고

특히 김치찌개가 뭔가 뜬금없는 느낌

스팸구이와 계란후라이도 다른 가게에 없는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돈까스 주문했을 때 나오는 기본찬입니다.

오른쪽 아래는 소금입니다.

소금을 왜 이렇게 주나 생각이 들었었는데

식사할 때 오히려 조금씩 찍어먹기 더 편했습니다.

돈까스 소스는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했구요.

함께 나오는 밥과 미역국

등심 돈까스(12,000원)

인스타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등심돈까스입니다.

고기가 아주 두툼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양이 조금 적어보일 수도 있는데

먹어보니 적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레몬은 고기위에 뿌려서 드세요.

풀밭에서 뛰어노는 돼지를 표현한것인지

밑에 깔린 샐러드는 약간 먹어도 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접시 아래쪽은 고추냉이입니다.

소스보다 고추냉이, 소금에 찍어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살코기와 비계의 적절한 조화

쉬림프 오이스터(14,000원)

돈까스 먹으러 갔다가 더 맛있게 먹은 쉬림프 오이스터

새우 몇개 없는 줄 알았는데 엄청 크고 양도 많았어요.

면도 맛있지만 소스가 긁어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살짝 매콤한 느낌은 있습니다.

총점 ★★★★

아직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라에스키나

음식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돈까스먹으러 갔다가 오이스터를 더 맛있게 먹은곳.

김치찌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엔 먹어봐야겠네요.

음식 나오는 시간만 빼고는 모든 것이 만족!

삼덕동 라에스키나(La Esquina)

주소 : 대구 중구 동덕로30길 106(삼덕동3가 133-2)

영업시간 :  12:30 - 22:00, break time : 15:00 - 17:30, 화요일 휴무

Tel. 053-254-0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