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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 강문해변 수제버거 폴앤메리

 

 

강릉맛집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수제버거 전문점 폴앤메리.

강문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거리가 길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도 햄버거를 아주 좋아하고 마침 전날 술도 한잔했기 때문에

햄버거 해장을 하기 위해 기대를 품고 가게를 찾았습니다.

 

 

주차는 가게앞 무료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대기하시는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가게 안에서 대기표를 받고 밖에 30분 정도 앉아있었던 것 같네요.

 

 

강문해변 앞 강문점과 시내점 2군데에서 운영하고 있는 폴앤메리.

운영시간은 같습니다. 두 지점 사이거리도 아주 가깝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은편은 아니고 사람도 많아서 살짝 불편한느낌.

특히 2인석은 너무 붙어있어서 옆사람 얘기하는 것도 다 들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약간 옛날 카우보이 시절의 웨스턴 스타일같네요.

 

 

주문대 앞에 메뉴판 놓여있습니다.

칠판에 써져있는 메뉴가 많아서 눈에 잘 안들어왔어요.

 

 

수제버거 종류가 무려 11가지.

그리고 수제버거 치고 가격은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버거는 단품으로 나오고 세트는 따로 없다고하네요.

 

 

감자튀김은 드시고 가시는 분들은 버거에 사이드로 2,000원 추가하시면 됩니다.

포장은 한접시 단위로 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5,000원.

Extra라고 되어있는 건 버거안에 추가되는 것 같네요.

 

 

왼쪽은 버거, 오른쪽은 카페 메뉴.

 

 

폴 버거(5,500원) + 사이드감자튀김 추가(2,000원)

처음 받았을 때 비주얼은 괜찮습니다. 사진도 잘나오는 것 같구요.

일단 감자튀김은 웨지감자가 섞여있어서 좋았습니다.

금방 튀긴것처럼 따뜻하게 나와서 만족.

 

 

버거가 큼직큼직하고 좋긴한데 뭔가 되게 밍밍한 느낌.

칼로 썰어먹는 버거를 처음먹어봤는데 다 무너져서 좀 먹기 힘들었어요.

폴 버거는 소스맛이 약해서 사실 프렌차이즈 불고기버거보다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버거(7,000원) + 사이드감자튀김 추가(2,000원)

거의 폴 버거랑 구성이 비슷한 모짜렐라 치즈버거입니다.

폴 버거의 머스타드 대신 체다지츠와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치즈덕분인지 폴 버거보다는 맛있습니다. 여기는 소스가 많던데 앞에껀 좀 잘못들어갔나 싶네요.

 

 

총점 ★★

전날 먹은것들이 맛있어서 그런지 강릉에서 유일하게 실망한 식사.

음식은 굉장히 빨리 나오는 편이고 가게는 좁지만 회전율도 괜찮습니다.

버거는 먹기 조금 불편했고 맛도 생각보다 그저그런 느낌이었네요.

수제버거치고 저렴한 가격과 감자튀김의 맛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입맛은 주관적이고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많은 가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안할게요.

 

폴앤메리버거 강문점

주소 : 강원 강릉시 임영로116번안길 1(금학동 79)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Tel. 033-648-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