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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카페 / 팔공산 갤러리카페 TITF

 

 

팔공산 카페라고 하면 떠오르는

트리팜, 프라그란자, 헤이마 등

유명한 카페들은 거의 파계사 쪽에 있습니다.

 

동화사 쪽은 대학생들 MT 가는 식당이나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많은 곳인데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예쁜 카페가 생겼습니다.

 

 

TITF라는 갤러리 카페로

This is The Future의 약자라고 합니다.

풀어서 쓰니까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팔공산 카페 중 주차공간은 가장 넓 은듯 합니다.

 

 

카페가 완전 화이트칼라로 덮여 있고

갤러리 감성에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사진 찍으면 아주 잘 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1층 한쪽에서는 차 시음이 가능합니다.

생소한 차들의 효능도 친절하게 적혀있네요.

시음하는 곳 뒤는 베이커리 주방인 것 같습니다.

 

 

빵 종류도 굉장히 많습니다.

TITF의 장점은 빵 시식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미리 맛을 보고 결정할 수 있으니

고르고 나서 맛을 보고 실망하는 경우는 없겠네요.

 

 

타르트도 8종류로 굉장히 다양합니다.

타르트는 카운터 쪽에 있습니다.

 

 

TITF 메뉴판입니다.

특이한 게 아메리카노가 없습니다.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먹는 저에게

선택할 수 있는 건 핸드드립 커피밖에 없네요.

 

 

가오픈 때는 주문하고 나면

테이블에 번호표를 주고 갖다 줬다고 하던데

지금은 진동벨이 있어서 직접 찾으러 가야 합니다.

 

 

1층은 공간의 반만 자리로 사용 중입니다.

뷰가 엄청 좋은 카페는 아니라서

자리가 편한 1층에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2층의 한쪽은 좌식 자리와 계단식 자리.

한쪽은 테이블과 의자를 이용한 자리입니다.

이쪽에서는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월 15일까지 손문익 화가 초대 개인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 갤러리 쪽에 앉았는데

의자가 불편해서 오래 있지는 못하겠더라고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던데

손님이 워낙 많다 보니 금방 다시 채워지더군요.

 

 

3층 루프탑은 현재 공사 중으로

3월에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핸드드립 커피(6,500원)

2가지 원두 중 콜롬비아를 선택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이 비싸네요.

핸드드립이라 그런 것 같은데

전 아메리카노가 더 좋은 것 같네요.

 

 

블루베리 타르트(6,000원)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고 무난합니다.

어쩌면 가격대에 비해 타르트는 조금 별로인 듯.

은박지에 담겨있고 다 부서져서 먹기 좀 불편합니다.

 

 

총점 ★★★★

깔끔하고 세련된 팔공산 TITF

팔공산의 다른 카페보다 주차가 확실히 편합니다.

커피 가격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편이고

갤러리 카페라고 하기에는 작품수가 적은 게 아닌가

사실 다른 갤러리 카페를 안 가봐서 비교가 어렵네요.

편하게 쉴 수 있는 느낌보다는

분위기 있고 사진 찍기 좋은 카페인 것 같네요.

 

팔공산 갤러리카페 TITF

주소 : 대구 동구 팔공산로 1169(용수동 67-54)

영업시간 : 11:00 - 23:00

Tel. 010-274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