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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필수여행코스, 교촌마을

 

 

핑크뮬리, 황리단길이 유행하기 전 경주는

불국사, 보문단지 쪽을 위주로

문화재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었습니다.

 

황리단길 주변에도 첨성대, 안압지 등

다양한 문화재들이 많이 있는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교촌마을이란 곳을 방문했습니다.

 

 

교촌 하면 자연스럽게 교촌치킨이 떠올라서

교촌치킨의 고장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경주의 유명한 역사관광지, 민속마을이었습니다.

 

 

TV에도 많이 노출된 교촌마을.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고르라면

백종원의 3대천왕,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한

경주 교리김밥입니다.

 

 

관광지와 방송의 효과로 인해 대기손님이 많습니다.

친구들이 별로라고 해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먹거리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찰보리 고추장, 찰보리 막장 담기 체험

토기공방, 누비 체험장, 전통찻집 등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있습니다.

 

 

다른 체험거리들은 비용이 들어서 하지 못했고

무료체험 가능한 투호만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들어가지 않아서 재밌었습니다.

교촌마을 내 먹거리 내기하기 좋았던 투호.

 

 

방송에 나온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왔습니다.

방송에 나온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여기서 알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커피와 여러 종류의 차도 있고

인절미떡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절미떡은 시식이 가능합니다.

인절미떡을 구입하면 떡치기 체험이 무료로 가능합니다.

굳이 이거 하려고 떡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절미 아이스크림(6,000원)

만약 집에 인절미와 조청유과가 있으면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콘을 사서 같이 드시길

맛에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교촌마을 내에서 한복 대여가 가능합니다.

마을 내에 식당도 여럿 보입니다.

관광지 식당은 비싸다는 선입견 때문에 패스.

 

 

마을 내에 카페도 여럿 보이고

길에 파는 음식들도 제법 맛있어 보입니다.

식사보다는 간식을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 경주는 관광하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향교가 있는데 딱히 구경할 건 없었고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가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을 이렇게 방치하듯 내버려 둬도 되나 싶네요.

 

 

무료입장에 다양한 구경거리와 먹거리들.

안동의 하회마을보다 훨씬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황리단길, 핑크뮬리 그리고 다른 관광지들과

거리도 가까워서 접근성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자전거, 전동차는 이용불가하지만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는 규모의 마을입니다.

경주 여행을 가시려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