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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 삼척 레일바이크 후기

 

 

정말 기대 1도 없었지만 나름 만족했던

삼척 레일바이크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장호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정거장이 있습니다.

 

 

인터넷예매말고 현장발권을 하시려는 분들은

현장발권 가능한지 전화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삼척 레일바이크는 정거장이 2개가 있는데

시간별로 표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용화정거장 가서 현장발권 하려하니

궁촌정거장에서 출발한다고 해서 왔다갔다 했네요.

 

 

주차장은 넓으니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고

레일바이크는 1일 5회차 운행하고

금액은 모두 편도기준 금액입니다.

지정된 지역 주민들은 거의 반값에 이용가능합니다.

그 외에는 할인되는 조건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류장 잘못갔다가 현장발권 못할뻔 했네요.

평일인데도 생각보다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나보다 나이 많을 것 같아보이는 레일바이크.

제 키가 181인데 조금 누워서 타면

안전바가 무릎에 걸려서 엉덩이 붙이고 타야했습니다.

직원분들 설명듣고 나서 출발합니다.

소지품 잃어버리면 못찾을듯하니 조심하시길.

 

 

1시간 코스인데 시작부터 내리막길이고

오르막길에는 레일이 자동으로 밀어주고 해서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바다바람도 시원하고 주변 경치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사진찍는 구간이 있는데

끝나고 사진 구매도 가능하니 최대한 잘찍어보시길.

 

 

궁촌정거장에서 출발하는 코스에서는

20~25분 정도 가다보면 초곡휴게소가 나옵니다.

10분 정도 쉬었다가 출발하는데

상술에 속아서 금테두른 핫도그하나 먹었습니다.

 

 

초곡휴게소에서 다시 출발해서

마지막 코스인 2개의 터널로 들어갑니다.

터널안에는 다양한 색의 전구들로

알록달록하게 꾸며져있는데

약간 촌스러운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약간 이런느낌 반복인데

동굴느낌보다 레일바이크가 빨라서

속도감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대쪽 용화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포토샵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잘나온 사진 위주로 밖에 진열해 놓습니다.

밖에 없는거는 안에서 확인도 가능한데

진열해 놓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궁촌정거장으로 돌아갑니다.

 

 

놀이동산의 하늘자전거를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느낌. 

생각보다 1시간이 길지않았고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나름 경치가 예쁘서 보면서 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가족단위, 관광여행 오신분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자전거가 조금 낡았고 살짝 촌스러운 느낌도 있는데

그것마저 나름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