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동맛집, 기리

 

대구 범어동맛집, '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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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돈까스가 가장 맛있는 가게

스윙스도 대구까지와서 먹고간 곳입니다.

1년 만에 재방문 했을 때 달라진 것은

웨이팅이 엄청 길어진 것이었습니다.

 

 

따로 주차공간은 없지만

가게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SNS에 기리가 홍보되는 것을 보면서 예상은 했지만

문 밖에까지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중간 시간때 가면 오래 기다려야합니다.

 

 

기본찬으로는 샐러드가 나옵니다.

그냥 일반적인 샐러드입니다.

친구한테 사진부탁해놨더니

완전 확대해서 찍어놨네요.

 

 

자리마다 2가지 샐러드 소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에 있는 사진 소스가 괜찮았습니다.

고소한 땅콩맛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돈까스 소스입니다.

돈까스 나올 때 소스그릇이 따로 나옵니다.

소금과 와사비가 있어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등심 카츠 정식(13,000원)

지방을 모두 떼어내지 않고 조리하여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풍부한 육즙 그리고

식감의 조화가 일품인 돈카츠

장황한 설명인 것 같은데 진짜 맛있습니다.

 

 

밑반찬은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식사 후 입가심용으로 푸딩이 나오는데

푸딩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아 하는 것 같습니다.

 

 

비계와 살코기의 적절한 조화와

두껍지 않은 튀김옷 때문에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돈까스 소스보다 소금과 와사비만으로 충분히 맛있습니다.

양은 조금 적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안심 카츠 정식(13,000원)

근내지방(마블링)의 고소한 풍미와

안심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육향을 살림

담백한 돈카츠

기본 구성은 등심 카츠 정식과 똑같습니다.

 

 

젓가락짓이 사진찍는 것보다 빨라서

2개가 없어졌네요. 원래는 8개가 나옵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안심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퍽퍽한 느낌의 안심보다는

등심의 기름진 맛이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네기 니쿠 우동(9,000원)

소고기의 풍미와 파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감칠맛이 일품인 우동

 

 

국물요리도 하나 있으니까 괜찮았습니다.

짭짤한 느낌의 국물에 건더기도 많아서 만족했습니다.

 

 

스윙스가 다녀간 이후로 손님이 급증한 느낌

오픈시간, 브레이크 타임 끝날 시간에 맞춰가지 않으면

조금만 지나도 웨이팅 순번이 2자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구에서 가장 맛있는 돈까스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먹어본 사이드메뉴도 별로인 건 없었습니다.

양은 조금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일하는 친구 얘기로는 고기도 비싸고 좋은 고기를 쓴다고 합니다.

 

■대구 범어동맛집, 기리

주소 :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492길 27(범어동 202-18)

영업시간 : 11:30 - 14:30, 17:00 - 21:00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Tel. 053-752-6002

주차 :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