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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의 이슈가 된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의 근원지인 중국은 현재 소강기에 접어든 상태이지만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게 되었고 사망자도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중국 다음으로 한국이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였는데 어느 순간 이탈리아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현재 이탈리아는 중국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3월 18일 기준 중국이 확진자 80,894명 사망자 3,237명, 전일대비 확진자, 사망자 증감은 2자리 수를 유지하는데 비해 이탈리아는 31,506명의 확진자와 2,50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문제는 전일대비 증감비율인데 확진자는 3,526명 늘어났고, 사망자는 345명이 늘어나서 사망자는 중국을 거의 따라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의 확진자의 10%가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왜 유독 이탈리아는 사망자가 많은 것일까요? 감염 전문가 켄트 셉코비츠 박사의 의견으로는 1. 늦은 검사, 2. 고령화된 인구구조를 꼽았습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사망률이 10배 가량 높은 이유로 이탈리아 사람들이 검사를 늦게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구 1백만명당 3,692명이 검사한 한국과 비교했을 때 이탈리아는 826명만 검사를 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인구 구조와 발병 나이층입니다. 이탈리아는 노령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2015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이탈리아 인구의 28.6%가 60세 이상으로 일본에 이은 고령화 세계 2위라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들이 대부분 노인층인 것을 보았을 때 이탈리아의 사망자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이탈리아 국민 사망자의 90%가 70세 이상인 것이 통계로 드러났습니다.

 

 


또다른 분석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보았을 때 흡연율이 높은, 특히 여성의 흡연율이 높은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치명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이탈리아도 문제지만 같은 유럽국가인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도 현재 심각할 정도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이는 아메리카 대륙의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에서 G20을 제안했다고 하는데 한국을 제외하고 G7로 대응하는 것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하루빨리 백신이 개발되어 이 끔찍한 바이러스가 종료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