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구맛집 / 삼덕동 초밥 오마카세, 굿또스시

 

 

오마카세란 일본어로 '맡기겠습니다'라는 뜻으로,

모든 메뉴와 서비스를 주방장에게 일임하는 방식입니다.

대구의 초밥 오마카세로 유명한 굿또스시 후기입니다.

 

 

스페셜 메뉴, 사이드 메뉴를 제외하고

메인은 오마카세 런치 코스와 디너 코스가 있습니다.

런치 2타임, 디너 2타임으로 예약가능하고

자리는 총 10개가 있었습니다.

55,000원 가격의 디너 코스로 예약했습니다.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미리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원하는 자리가 있으면 예약할 때 얘기하면 됩니다.

 

 

오마카세는 쉐프의 판단으로

그 날 가장 신선한 재료를 손질하기 때문에

구성에 있어서는 매번 다를 수 있습니다.

런치와 디너도 가격만큼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식 계란찜, 차왕무시입니다.

버섯, 새우, 은행이 들어있는데 그냥 그렇습니다.

 

 

먼저 사시미를 준비해 주십니다.

위에 사진은 광어, 아래는 돔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 밖에 안지났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두껍게 썰어주시고 식감도 아주 좋았습니다.

 

 

참돔입니다.

맨 처음먹은건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금바리라고 속여 팔았다는 능성어.

이 날 먹은 스시 중 베스트였습니다.

 

 

아귀간입니다.

여자친구가 못먹겠다고 거의 다 줬습니다.

저도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방어입니다.

철이 지나서 방어는 이제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방어는 회로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청어입니다.

꼬득꼬득한 식감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웠습니다.

 

 

시소가 올라간 전갱이입니다.

시소의 향이 독특했습니다.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네요.

 

 

가리비완자입니다.

부드러운게 식감도 괜찮았습니다.

 

 

굴튀김이 나오고 잠깐 쉬어가는 타임.

제가 굴을 잘 먹지 못하는데

굴향보다는 튀김향이 더 많이나서 괜찮았습니다.

 

 

참치 뱃살과 등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살이 더 맛있었습니다.

 

 

 

성게비빔밥을 김에 싸주십니다.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고등어봉초밥입니다.

석쇠를 달궈서 위에만 살짝 익혀줍니다.

고등어회는 비린맛이 강해서 맛있는지 모르겠네요.

 

 

후토마끼입니다.

굵게 말았다는 의미인데 정말 큽니다.

김밥 마는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런치 코스에는 디너보다 작게 나온다고 합니다.

 

 

바다장어입니다.

담백하고 사르르 녹는 식감이었습니다.

 

 

교꾸는 괜찮았고 우동은 조금 별로였어요.

얇은 면발에 국물도 간이 심심했습니다.

아몬드가 올라간 푸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총점 ★★★

회가 두껍고 씹는맛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라 아쉬웠습니다.

배불러서 못먹을 정도로 양은 아주 많았고

바로 앞에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확실히 대접받는 느낌은 좋았습니다.

기대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 삼덕동 스시 오마카세, 굿또스시

주소 :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47길 37(삼덕동3가 277-2)

영업시간 : 런치 12시, 13시30분, 디너 18시, 20시

Tel. 053-255-3534

주차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