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CU 부드럽고 연한 소불고기 정식 리뷰


CU에서 새로 나온 소불고기 정식입니다.

1월에 나온거니 새로 나왔다고 하겠습니다.

구입하고 들고올 때 뒤집어 들고오지마세요.

소불고기 양념이 있어서 나중에 밖으로 국물이 샙니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소는

함께 들어있는 연두부밖에 없습니다.

사실 도시락을 고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반찬이 어떤게 들어있는지 먼저 보게 됩니다.

 

 

연두부만 뺀다고하면 정말 심플한 도시락입니다.

밥, 소불고기, 무장아찌 같은 오복채가 전부입니다.

7찬, 8찬 등 다양한 반찬으로 구성되던 도시락에서

3가지라 하기도 민망한 너무 반찬이 적은 느낌입니다.

 

 

반찬 수로만 보면 4,000원이 상한가인데

소불고기 때문인지 가격은 4,300원입니다.

간장, 연두부, 차가운 반찬은 빼고 데우라고 적혀있습니다.

 

 

시키는데로 연두부와 반찬을 분리합니다.

연두부는 종가집꺼네요.

CU 상품은 종가집 브랜드와 연계된게 많습니다.

희안하게 저는 종가집과 콜라보 된 제품들은

하나같이 맛있었던 기억이라 이번에도 기대했습니다.

 

 

밥이랑 고기만 데운다음

옆으로 빼놨던 반찬들을 제자리 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허전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밥의 양은 모자라지 않을 만큼 적당했습니다.

소불고기의 고기는 의외로

지금까지 먹어본 도시락의 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고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고기만 먹고 느끼해 질때쯤 무장아찌와

순두부가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까지

기대하지 않고 먹어서 그런지 더욱 괜찮았던 것 같네요.

 

반찬이 많은 도시락을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비추이지만

고기의 맛으로만 봤을 때는 꽤 괜찮은 도시락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