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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월요일까지 연휴라 그런지 주말이 빠르게 다가온 느낌입니다.

오늘은 대구의 숨은 맛집 중 느낌있고 맛있는 파스타, 리조또 전문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교동전자거리에 위치한 053키친(053 Kitchen)입니다.

 

 

시내쪽 골목이라 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골목에 차는 주차할 수 있으나 자리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깐 식사만 하고 가시는거라면 유료주차장이 근처에 있으니

요금이 생기더라도 안전하게 주차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준 길대로 걸으면 못찾으실 수도 있습니다.

근처를 빙글빙글 돌다가 겨우 가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간판이 크지 않고 밤이라서 찾기가 조금 힘든 부분은 있었습니다.

 

장사시간은 그리 길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저녁9시까지네요.

일요일은 12시부터 오후5시까지입니다. 일요일 저녁을 먹으러갔다가 돌아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브레이크타임은 없고 월요일은 쉬는날입니다.

가게 내부는 아주 깔끔합니다. 젊은 사장님들이 느낌있게 잘 꾸미신 것 같습니다.

조명도 아주 밝아서 좋았습니다. 자리는 단체석 포함에서 4테이블이 있습니다.

아기들을 위한 유아용의자도 준비해놓은 센스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깔끔한 하얀 테이블 위는 심플하지만 아기자기하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숟가락,포크도 특이했고 냅킨도 정말 귀여운 느낌이었습니다.

물인줄 알고 마신 것은 차라고 하더라구요. 식사전 입맛을 돋구어주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메인메뉴는 파스타와 리조또입니다.

일반 음식점과는 다르게 종류도 특이한 편입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각 메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 주문전에 메뉴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대표메뉴같이 보이는 공오삼 봉골레와 페스토 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페스토 리조또 가격은 13,000원입니다.

색깔이 매우 특이했습니다. 알고보니 페스토가 올리브유, 바질 등으로 만든 가열하지 않은 이탈리아의 녹색소스라고 합니다.

'으깨다'라는 의미의 페스타레라는 이탈리어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가운데 올라가있는 삶은 계란이 비쥬얼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느낌입니다.

독특한 맛이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질향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크림 리조또를 추천드립니다.

공오삼 봉골레 가격은 13,000원입니다.

기본적으로 음식의 맛이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요즘 파스타를 파는곳이 엄청 많지만 맛은 가게마다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요.

공오삼 키친은 요리에 정성이 들어간 것이 눈에 보일뿐만 아니라 음식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공오삼 봉골레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고 간도 엄청 잘돼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봉골레 안에 조개껍질은 별도로 그릇을 하나 주시더라구요.

먹다보니 조개양도 상당히 많아서 대만족이었습니다.

늦은 저녁 갑작스럽게 찾아간 식당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것 같습니다.

파스타와 리조또라는 흔한 메뉴를 흔하지 않게 가게의 색깔이 있도록 개발을 잘하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색다른 파스타와 리조또를 느끼시고 싶으시다면 053키친을 찾아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