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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점점 추워지는게 불판앞에서 고기구워먹기 좋은 날씨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대봉동에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조금 시들한 대봉동에 유일하게 웨이팅이 필요한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대구 대봉동 양고기 맛집 징기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징기스는 양고기 전문점입니다. 맛있는녀석들에도 나온 맛집입니다.

양고기는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인 것 같은데요.

요즘은 해외여행을 가서 양고기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합니다.

가격이 마냥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양고기도 귀한음식인 것 같네요.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양고기와 양갈비 그리고 야키니쿠와 식사류 등이 있네요.

오히려 주류가 다양한 느낌.. 양꼬치에는 칭따오를 먹어줘야 하기에 칭따오와 한국의 술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양념장 혹은 후추류는 고기에 찍어드시면 되고 까맣게 보이는 올리브와 옆의 흰색 소스는

징기스 특유의 또띠아쌈을 먹을때 함께먹는 소스입니다.

기본 반찬류는 심플하게 세팅이 됩니다.

땅콩과 샐러드 외에는 모두 고기와 함께 불판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직원분들이 세팅에 고기까지 모두 구워주시는게 아주 편했습니다.

처음엔 양갈비3인분, 양고기2인분을 주문하고 양갈비를 먼저 구워보았습니다.

갈빗대의 살을 벗겨 구운다음 먹기 좋게 잘라서 돌판위에 올려줍니다.

불판 사이드에 야채를 구워서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양갈비는 아주 부드러운게 소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고기에 고추를 더해서 양념장에 찍어먹으니 양고기 특유의 향은 나지 않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후추에 찍어먹을 때는 양고기 향이 느껴지니 선택적으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또띠아 한장에 고기, 올리브와 각종 야채 등을 싸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띠아는 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나오고 더 주문시에는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양고기는 양갈비보단 질긴느낌이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야키니쿠를 추가시켜서 먹어보았는데요.

 야키니쿠는 고기와 각종 야채를 구우면서 징기스 특유의 양념을 넣어 만든 양념고기입니다.

야키니쿠는 양고기를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불고기와 야채를 먹는다는 느낌이 많이났던 것 같네요.

 

양꼬치말고 양고기는 개인적으로 처음먹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향이 강하지 않고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양고기를 좋아하시거나 색다른 고기를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정말 추천드리고 싶네요.

징기스는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실 거 같기도 하네요. 실제로 가게에도 여성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맛있는녀석들에도 나온 양고기 전문점 징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