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맛집/남외동맛집] 병영맛집 박대포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길고 길었던 연휴가 정말 끝나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직 조금 남아 있는 시간에 미처 연락하지 못한 지인들과 약속을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울산 시내만큼은 아니지만 있을건 다있는 병영의 고기집 박대포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박대포는 병영오거리와 병영사거리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달동에 있는게 분점이고 남외동에 있는게 본점이라고 합니다.

이른저녁부터 많은 사람들로 가게가 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차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동네친구들과 만나 소주한잔 하기 더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변함없는 가게의 모습처럼 지인들과 추억을 떠올리며 술한잔 기울이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메뉴는 통삼겹살,갈비,돼지껍데기 그 외에 적히지 않은 불족발이 있습니다.

가격도 고기집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학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남자 3명이서 박갈비 4인분을 주문해보았습니다.

박갈비 4인분입니다. 양도 아주 푸짐한 것 같네요.

돼지껍데기도 몇점 나와서 갈비와 함께 숯불에 맛있게 구워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늘같은 경우는 숯불에 구워먹을 때는 저렇게 판에 올려드시지 말고

그릇에 담겨있는 그대로 올려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마늘이 구워지면서 기름이 숯불위로 떨어져서 자칫하면 불이 날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밑반찬은 일반고기집에서 나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양파를 빠뜨리고 못찍었습니다.

맨밑에 있는 소스는 간장소스와 마늘인 것 같은데요. 갈비에 찍어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박대포 또다른 장점, 김치찌개와 냉면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술한잔하면서 찾게되는 국물을 따로 주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냉면이 무한리필이라는점!

고기를 다 드신다음 불판을 빼고 거기에 냉면그릇을 놔주시니까

식사가 다 끝나간다 싶으시면 미리 냉면을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남자 3명이서 고기4인분에 밥3공기 냉면까지 먹으니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돌아다니면서 고기가 탈 것 같거나 다른 필요한 것 없냐고 수시로 물어봐주시고 아주 친절했습니다.

이제 끝나가는 황금연휴 끝자락에 박대포 같은 고기집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사람 보내면서 연휴를 마무리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