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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 / 동성로 태국요리 맨션드방콕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동성로에 위치한 맨션드방콕입니다.

태국 요리 전문점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맛집입니다.

통신골목 끝 로데오거리 입구 쪽에 위치해있고 주차는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해야 합니다.

항상 느끼는 게 주차비가 비싸서 주차장이 있고 음식이 비싼 곳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서핑하는 언니가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평소에는 11시 30분에 오픈하는데 수요일만 오후 4시 30분에 오픈한다고 합니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많은 것 같네요. 입구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 인원 적으시면 됩니다.

가게 앞에 메뉴판이 있으니 미리 정해놓고 들어가서 바로 시키면 돼서 좋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이거 한 장밖에 못찍었네요.

매장은 굉장히 협소한 편이고 인테리어도 그렇다 할 특징은 없었습니다.

미리 적으면 음식이 정말 맛있었는데 맛으로 승부하는 가게인듯하네요.

 

 

동남아 요리 전문점들은 대부분 수저가 특이한 걸 사용하는 것 같네요.

팬아시아홈의 나무 수저와는 다른 느낌의 쇠 수저.

숟가락이 작아서 국물 떠먹기가 살짝 불편할 수도 있는데 조금 억지스럽네요.

주전자는 일요일 아침에 보던 디즈니 만화동산의 알라딘을 생각나게 합니다.

 

 

서핑하는 언니가 메뉴판에서 한 번 더 반겨줍니다.

다이닝 펍이라 그런지 술 종류도 많은 편이네요.

음식 가격대는 비싸다는 의견도 있고 괜찮다는 의견도 있고 뭐 적당한 것 같습니다.

 

 

쉬림프커리(13,500원)

많은 블로거들이 쉬림프커리가 맛있다는 의견이 많던데

이거 진짜 맛있네요. 제가 먹어본 카레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카레가 거기서 거기지 했던 생각이 한 입 먹어보고 바로 사라져버렸네요.

 

 

새우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기도 괜찮고 안에 속살도 너무 부드럽네요.

쓰고 있는 와중에도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팟타이(9,000원)

팟타이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가게와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는 없지만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새우를 정말 맛있게 요리해서 내놓는 것 같네요.

다른 메뉴를 못 먹어본게 아쉽기는 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두가 메뉴 모두 달짠에 가까운 맛이라 다른 메뉴도 맛있지 않을까요?

 

 

총평 ★★★★★

팬아시아가 제일 맛있는 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맨션드방콕이 더 맛있는 듯.

맛이 좋으면 인테리어고 매장 크기고 간에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양과 가격 모두 적당했던 것 같은 느낌이네요.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쉬림프커리 추천합니다.

웨이팅을 해야 하는 점과 동성로 유료주차장의 단점이 있지만 맛으로 다 커버 가능.

올해가 가기 전에 한 번 더 가보려 합니다.

 

동성로 태국요리 맨션드방콕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수요일 16:30오픈

주소 : 대구 중구 동성로1길 67(봉산동25-9)

Tel. 053-256-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