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생방송투데이' 오반자이 맛집, 동성로 온기정 본점 

 

 

얼마전 '생방송투데이'에서 방송된 가로수길 맛집.

교토식 백반, 오반자이 맛집으로 유명한 온기정입니다.

방송에 나온곳은 올해 오픈한 가로수길 온기정이고

저는 대구 동성로에 있는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에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동성로 맛집들은 평일에도 대부분 웨이팅이 있어서

크게 놀라운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유료주차장은 거북주차장이 가장 가깝습니다.

 

 

내부가 협소한 편이고 사람은 꽉차있어서

안에서는 사진찍기가 힘들었습니다.

테이블로 된 곳은 자리들이 너무 붙어있는편이라

다찌자리에 앉는게 오히려 더 편할 것 같습니다.

 

 

가게 이름에 대한 설명.

세가지 온기를 담아 음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굳이 읽어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생방송투데이'에도 소개된 온기정의 대표메뉴.

교토 전통 가정식 한상, 오반자이 입니다.

하루 20반상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먹기 힘듭니다.

규카츠 오반자이는 하루 10상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19시에 방문하니 이미 매진되어서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 외에는 덮밥과 면요리.

온기정의 텐동도 오반자이만큼 유명하기 때문에

텐동 하나와 멘타이코 스파게티를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로 치킨가라아게가 있었는데

옆 테이블보고 양이 좀 적은것 같아서

주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시미가 나오는 덮밥 종류는

특별하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히쓰마부시처럼 육수를 부어먹는 건데

안먹어봐도 약간 별로일 것 같은 느낌.

 

 

텐동(11,000원)

주문받고 튀기는 시간이 있으니 조금 기다려야합니다.

웨이팅 할 때 주문을 받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갖가지 튀김이 올라간 텐동이 나오고

미소된장국과 무냉채가 반찬으로 나옵니다.

 

 

앞접시는 끼워주지 않고 따로 나옵니다.

파가 올라가 있는것도 생소한 느낌입니다.

튀김 종류는 연근, 표고버섯 등 10가지 종류였고

간은 너무 짜지않게 잘 맞춰져있었습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네요.

 

 

멘타이코 스파게티(12,000원)

짭조름하고 고소한 명란이 들어간 오일 스파게티.

텐동도 느끼한데 오일 스파게티까지 시켜서

우동을 시킬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란 파스타는 처음 경험하는 거라 맛이 궁금했습니다.

 

 

분홍색 덩어리, 알갱이가 명란인데

오일 파스타에 짠맛이 섞이는 느낌이

제 입맛에는 전혀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파스타 먹을때 자꾸 알갱이 같은게 씹히는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느낌에 드시는게 아닐까..

저는 뜨겁고 짠데 느끼하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총점 ★★☆

교토식 백반, 오반자이로 유명한 동성로 온기정.

평일 저녁에도 웨이팅 할 정도로 손님이 많습니다.

가로수길점이 방영되고 나서 손님이 더 많을 것 같네요.

교토식 백반, 오반자이는 하루 20상 한정이라

먹어보려면 일찍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텐동과 파스타는 기대이하의 느낌이었습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오반자이 맛집, 동성로 온기정

주소 : 대구 중구 동성로1길 63(봉산동 25-7)

영업시간 : 11:30 - 22:30, 브레이크 타임 : 16:00 - 17:00

Tel. 053-256-7940

주차 : X(근처 거북 유료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