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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야끼우동과 탕수육이 가장 맛있는 곳, 만촌동 '리안'


 

블로그를 운영하는 2년 동안 수많은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

대부분 가장 맛있는 가게는 가성비보다는 비싼 음식점이 많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음식은 비싼게 맛있다는 편견을 깨주는

대구의 유명 중국집 리안입니다.

 

 

 

고유의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인점을 따로 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게 방문해보면 따로 체인점이 없어도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손님이 끊이지가 않습니다.

 

재료 원산지는 대부분 국내산인데

오징어 새우만 중국산이네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명절(추석3일, 구정3일)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영업합니다.

 

 

식사 시간대에 방문하면 거의 웨이팅 한다고 보면 됩니다.

웨이팅 공간이 조금 넓게 되어있고, 회전율이 빨라서 기다리기 나쁘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가게 뒤에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만 알고 싶기 때문에 사진은 넣지 않겠습니다.

 

 

일행 중 한명은 빨리 가게로 들어가 칠판에 이름을 적도록 합시다.

번호표 이런거 없고 직원이 이름을 부르는 시스템이니

자리 비우지 말고 이름 부를 때 빨리 대답하도록 합니다.

번호 상관없이 마지막 사람이 적은거 밑에 적으시길 바랍니다.

이상한데 적어서 실랑이 하는거 본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외국인이 선호하는 맛집이라고 하는데 본적은 없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곳이지만 메뉴는 항상 똑같습니다.

3명이서 방문하면 스폐셜야끼와 탕수육 小를 시킵니다.

위 사진과 거의 똑같이 나옵니다.

 

 

메뉴가 엄청 다양한 것도 몇개 없는 것도 아니지만

거의 야끼우동과 탕수육을 많이 먹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2명 가면 야끼우동에 탕수육 小

3명 가면 스페샬야끼와 탕수육 小

그 이상이면 스페샬야끼랑 탕수육에 다른거 더 시킵니다.

 

 

뭐 기본 세팅은 다른 중국집과 다를게 없습니다.

간장에 고추가루 넣은건 따로 나오는건 아니고 만들었습니다.

 

 

야끼우동(6,500원)

 

스페샬야끼보다 양은 적지만 맛은 똑같습니다.

6,500원에 이정도 양과 퀄리티는 사기입니다.

대구에서 리안의 야끼우동보다 맛있는 곳은 아직 못먹어봤습니다.

 

 

맵지 않지만 매콤한 느낌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달짝지근한 야끼우동입니다.

면도 정말 쫄깃하고 안에 들어간 재료가 다 맛있습니다.

대구에 놀러온 지인들에게 소개해줬는데 야끼우동맛이 자꾸 생각난다 하네요.

 

 

탕수육 小(13,000원)

 

사진으로 보니 양이 좀 적은 느낌이네요.

먹어보면 적다는 생각은 절대 안할겁니다.

소스를 따로 달라는 얘기를 안하면

기본으로 부먹이 나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음식을 정확하게 표현을 못했네요.

고기가 꽉차있는데 하필 조금 있는걸 고른것 같습니다.

부먹을 해도 괜찮은게 금방 튀겨 나온거라 아주 따뜻합니다.

리안 탕수육 먹고나서 다른 곳 탕수육이 맛이 없어졌습니다.

 

 

극찬만 해놓은 것 같은데 사실 단점이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맛도 괜찮고 회전율도 빨라서

웨이팅 하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도 않습니다.

야끼우동과 탕수육은 손님들이 많이 시키는 메뉴라 그런지

시키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대구에서 야끼우동과 탕수육은 원탑인 가게입니다.

여기보다 맛있는 곳 있으면 댓글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 대구 만촌동맛집, 리안

주소 : 대구 수성구 교학로4길 48(만촌3동 855-18)

영업시간 : 11:30 - 21:00, 명절 휴무

Tel. 053-746-0203

주차 :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