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아난티코브 파인다이닝 라메르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기장 아난티코브 안에 있는 파인다이닝 라메르입니다.
아난티코브에 숙박할 기회가 생겨서 안에 있는 식당을 겸험해보고자 했습니다.
다른 파인다이닝 아쁘앙은 화요일이 정기휴무라 라메르를 갈 수밖에 없었네요.
차라리 고민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하셔야 하며, 유선 또는 네이버로 예약 가능합니다.
가보신 분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힐튼, 아난티를 자주가는 지인은 리조트 안 식당 중에선 가장 괜찮다고 하네요.
저는 여기만 가봤기 때문에 다른 곳과 비교는 힘들지만 만족하고 왔습니다.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영업시간 : 매일 07:30 - 22:00
10:30 - 12:00 브레이크타임
14:30 - 18:00 브레이크타임주차 : O
숙박객이 아니라도 이용 가능하며 펜트하우스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아난티 입구 회전교차로 근처에 주차하시면 가깝습니다.
사실 글을 쓸 줄 모르고 내부, 외부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습니다.
내부는 다른 호텔 식당만큼 괜찮고 단점은 굳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처럼 통창으로 보이는 뷰가 정말 좋아서
코스는 다르지만 디너보다 런치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 메뉴
런치 가격은 70,000원입니다.
코스는 특선 애피타이저, 파스타, 따뜻한 요리, 한우 채끝과 구운 야채,
소르베, 디저트, 미냐르디즈와 커피 또는 차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선 애피타이저는 회가 나왔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전갱이였던 것 같은데 아무튼 상큼한 느낌으로 맛있었습니다.
관찰레와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가 들어간 까르보나라입니다.
이거만 메인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맛있습니다.
식전빵도 맛있습니다.
그냥 빵에 버터뿐인데 특별한 느낌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기분 탓이겠죠 아마
따뜻한 요리로는 민어가 나왔습니다.
곁들임이 생선과 별로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5코스 밖에 없지만 굳이 꼽자면 워스트였네요.
한우 채끝 스테이크입니다.
가니쉬는 아스파라거스와 감자퓨레 그리고 홀그레인이 나왔습니다.
추천 굽기는 미디움과 미디움레어 사이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하나는 미디움 웰던으로 주문했는데
확실히 굽기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가게에서 추천해 준 굽기가 딱 식감도 좋고 육즙도 살아 있는 느낌이네요.
소르베는 코코넛 맛이 나왔는데 입가심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후식은 마카롱과 파인애플 타르트가 나왔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커피맛이 정말 괜찮네요.
웬만한 카페보다 훨씬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라메르
코스로 먹어서 그런지 1시간 이상은 걸린 것 같습니다.
양이 적어 보일 수도 있는데 은근히 배는 불렀어요.
2번째 양식코스 경험이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5코스에 7만 원이면 가격은 좀 나간다고 보일 수도 있으나
굉장히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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