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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파인다이닝 낙희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대구 만촌동에 위치한 낙희라는 가게입니다.

파인다이닝이라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구요.

저는 올해 2월에 방문했던 거라 지금 방문하시면 메뉴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먹었던 메뉴는 어떤 느낌이었는지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대구에 양식 코스요리 하는 곳을 검색한 결과

많은 가게 중에서 연말에 유독 예약이 어려웠던 낙희를 먼저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2022년 오픈한 것 같은데 SNS에 게시물이 많지는 않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고 위치상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주소 : 대구 수성구 충의로 30(만촌동 992-3)

영업시간 : 런치(12:00-15:00), 디너(17:30-21:40)

주차 : O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있긴 한데 굉장히 협소합니다.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하는 점이 조금 불편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기에는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

 

자리가 많은 편은 아니었고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평일 디너 2부에 2팀 정도만 더 있어서

편하게 식사하고 온 것 같습니다.

 

기본 세팅

아마 테이블은 4인 이상 예약하시는 분들만 사용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메뉴는 런치코스, 디너코스 2가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콜키지가 무료인 점도 낙희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메뉴

식전빵과 트러플이 들어간 버터입니다.

육회탕탕이, 안키모, 삼베채굴입니다.

육회탕탕이가 아는 맛이라 그런지 가장 맛있었고

제가 아귀 간을 좋아하지 않아서 안키모는 평이 어렵고

삼베채굴은 굴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퓨전 느낌이 강했어요.

방어 샐러드입니다.

방문했던 게 방어철이라 지금은 다른 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쏘쏘 했던 것 같습니다.

관자입니다.

위에 양배추를 튀겨서 올려주셨나 그랬는데

소스랑 함께 먹으니 꽤 맛있었습니다.

문어입니다.

가니쉬와 소스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게 기대 안 하고 먹었던 도토리 국수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트러플 향도 좋았고 뭔가 국물을 우려낸 느낌의

따뜻한 국수였습니다.

메인 요리 전에 입가심하기 좋은 자몽 셔벗

메인은 한우 채끝 스테이크입니다.

안심으로 바꾸시면 추가 가격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없는 스테이크 보는 것도 신선하네요.

미디움 레어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고구마 아이스크림과 커피로 마무리했습니다.

입구부터 해태상이 많이 보이던데 디저트 모양도 해태네요.

사진 찍기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깔끔하게 식사 끝낸 느낌입니다.

낙희

앞에 쓴 라메르보다 일찍 왔던 곳이고요.

양식 파인다이닝은 여기가 처음 방문해 본 곳인데

스타트를 괜찮은 곳에서 경험해 봤다는 것에 굉장히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계속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느라 언제 또 갈지는 모르겠지만

대구 양식 파인다이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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